개원 4주년을 맞은 서송병원의 김홍용 대표원장이 중부일보와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다.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서송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이다.
김 원장은 제대로 된 의료기관을 만들기 위해 정년이 보장된 국립대 교수직까지 던졌다. 그 첫걸음으로 2020년 8월 13일 서송병원의 문을 열었으나, 개원 시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극심한 혼란의 와중이었다.
김 원장은 "갓 개원한 병원의 운영자로서 겪은 어려움보다도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혼란 속 의료인으로서 겪은 어려움이 더 컸다"며 "마치 전투에 임하듯 결연한 심정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신부전 환자들에게 투석치료를 시행한 것이 가장 큰 보람 중 하나로 기억에 남는다"고 회상했다.
김 원장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재활병원을 일궜다. 서송병원은 전국 53개의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중 최다인 472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. 올 초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도 받았다.
김 원장은 "회복기 재활의료기관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동시 지정된 병원은 전국에 12개뿐이고 인천에서는 서송병원이 유일하다"며 "우리 병원에서는 영유아부터 노인층까지 전 연령대의 환자들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보는 가운데 쾌적한 시설에서 로봇 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받고 있다"고 했다.
‘성장통’도 없지 않았다. 도시개발사업으로 종합의료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요양병원으로 인가를 받았으나 이를 재활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관련 절차를 어겨 인천시로부터 시정명령 조치를 받은 것이다.
김 원장은 "환자를 치료하고 후학을 양성해 온 의료인으로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부분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"이라며 "인천의 재활치료 인프라가 광역시 중 가장 열악한 실정이고,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필요한 만큼 인천시와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으려 한다"고 밝혔다.
김 원장은 성장통 이후 밝게 빛날 미래를 주시하고 있다. 계획했던 종합병원 건립 등 급성기-회복기-유지기를 아우르는 의료전달체계의 구축, 즉 계산종합의료단지 완성이 바로 그것이다.
그는 "계산종합의료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9년까지 종합병원을 개원하고, 2032년을 목표로 종합병원-재활병원-요양병원 ‘3각 체제’를 구축할 계획이다. 30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‘건강 지킴이’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병원이 되는 데 힘쓰겠다"고 다짐했다.
"종합병원과 재활병원, 요양병원 등 1천 병상 규모의 종합의료단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."
개원 4주년을 맞은 서송병원의 김홍용 대표원장이 중부일보와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다.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서송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이다.
김 원장은 제대로 된 의료기관을 만들기 위해 정년이 보장된 국립대 교수직까지 던졌다. 그 첫걸음으로 2020년 8월 13일 서송병원의 문을 열었으나, 개원 시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극심한 혼란의 와중이었다.
김 원장은 "갓 개원한 병원의 운영자로서 겪은 어려움보다도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혼란 속 의료인으로서 겪은 어려움이 더 컸다"며 "마치 전투에 임하듯 결연한 심정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신부전 환자들에게 투석치료를 시행한 것이 가장 큰 보람 중 하나로 기억에 남는다"고 회상했다.
김 원장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재활병원을 일궜다. 서송병원은 전국 53개의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중 최다인 472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. 올 초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도 받았다.
김 원장은 "회복기 재활의료기관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동시 지정된 병원은 전국에 12개뿐이고 인천에서는 서송병원이 유일하다"며 "우리 병원에서는 영유아부터 노인층까지 전 연령대의 환자들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보는 가운데 쾌적한 시설에서 로봇 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받고 있다"고 했다.
‘성장통’도 없지 않았다. 도시개발사업으로 종합의료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요양병원으로 인가를 받았으나 이를 재활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관련 절차를 어겨 인천시로부터 시정명령 조치를 받은 것이다.
김 원장은 "환자를 치료하고 후학을 양성해 온 의료인으로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부분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"이라며 "인천의 재활치료 인프라가 광역시 중 가장 열악한 실정이고, 지역사회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필요한 만큼 인천시와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으려 한다"고 밝혔다.
김 원장은 성장통 이후 밝게 빛날 미래를 주시하고 있다. 계획했던 종합병원 건립 등 급성기-회복기-유지기를 아우르는 의료전달체계의 구축, 즉 계산종합의료단지 완성이 바로 그것이다.
그는 "계산종합의료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9년까지 종합병원을 개원하고, 2032년을 목표로 종합병원-재활병원-요양병원 ‘3각 체제’를 구축할 계획이다. 30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‘건강 지킴이’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병원이 되는 데 힘쓰겠다"고 다짐했다.
출처 : 중부일보 - 경기·인천의 든든한 친구(https://www.joongboo.com)